낙남정맥/낙남정맥, 마재고개~신풍~용추고개

낙남정맥 (폭염경보, 구간단축 안전산행)신풍고개~정병산~수리봉~내정병봉~용추계곡

의산(宜山) 2012. 7. 29. 01:09

     ▣ 낙남정맥 (신풍고개~용추고개)

 

◑ 2012.07.28. 토. 30~35℃. 구름조금

    폭염경보 중. 나홀로(대중교통 이용) 보충, 단축산행

 

◑ 총거리 : 14.1km (나의 나들이식 실행기준)

   - 정맥 11.0km + 하산(계곡둘레길) 3.1km

 

◑ 총소요시간 : 5시간14분 (09:10~14:24) (2.6m/h)

  - 정맥 4시간30분 + 하산 44분

  - 중식 및 휴간식 47분 포함, 순산행 4시간27분 (3.1km/h)

 

◑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09:10 신풍고개 *공사중 국도, 용강검문소 버스정류장

09:30 ▲177봉(능선위 바위/운동시설)

10:04~07(3분간) ▲198봉(큰바위 위 나무1기)

 

10:13 부치고개 *골프장철망문과 경고문         3.5km, 60분 (누계/63)

10:32 전망바위

 

11:01 소목고개 *등나무쉼터 사거리               2.3km, 48분 (5.8/111)

11:11~11:16 급경사 긴 된비알(휴식5분)

 

11:48~50(5분간) ▲정병산 *삼각점,정상석      1.3km, 39분 (71/160)

11:52~12:12(20분간) 전단쉼터 정자에서 중식

12:23 ▲513봉(독수리바위,철계단)

 

12:39~47(8분간) ▲정병산수리봉 *정상석      1.3km, 29분 (84/217)

13:08 ▲483봉 (정병산지킴소나무)

 

13:17~23(6분) ▲내정병봉 *정상석,평상,기송) 1.6km, 30분 (10.0/233)

13:33 우곡사갈림길 (우곡사0.7, 용추계곡(0.5)

 

13:40 용추고개 *운동시설,용추계곡갈림길    1.0km, 17분 (11.0/270) 정맥끝

13:46 우곡사갈림길(용추고개서 0.3km진행) (계곡둘레길 둘러 하산)

 

14:14 용추계곡관리사무소 (먼지털기기)      2.4km, 34분 (13.4/304)

14:24 창원중앙역                                    0.7km, 10분 (14.1/314)

 

◑ 교통편리, 싼비용에 폭염경보 감안, 구간단축으로 느긋한 안전산행.

 

               (갈 때) 06:20 집에서 승용차로 동양고속 뒤 신천4동우체국 주차장에 주차(무료)

                     06:30 동양고속버스 마산행 첫차 출발~08:05 마산착. (\7,200)

                             터미널 바로앞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  운동장 및 마재고개방향과는 역방향. (건너편 정류장에 갔다가 되돌아 옴)

                        -  용강검문소로 가는 버스 확인. 40, 41, 42, 44, 45번 읍면버스

                     08:50  첫 버스 40번. 40분이나 기다리면서 등산장비준비.  .  (\1,000)

         

           (올 때) 15:27 창원중앙역에서  새마을호  (\9,100) ~16:40 동대구역 도착

 

                  ※ 갈때 2시간40분, 올때 2시간 및 총액 17,400원 소요

                   

 

 

 

신풍고개인 용강검문소로 가는 버스는 40, 41, 42,,44, 45번이고

터미널정류장앞에서 현재시각 08:37으로 12분후 40번이 도착한다하니 첫차가 07:50경이다.

 

 

신풍고개. 용강검문소 버스정류장.

앞에 보이는 우측산에서 공사장아래로 지난번에 내려왔었고, 좌측도로따라 좀 더 올라가야 접속된다.

아무리 공사한다지만 길가에 노변도 없고 임시인도도 없어 위험하다. 팔을 들고수신호하면서 도로따라 진행.

 

산마루가든 진입로따라 올라가.

 

가든 마당에 들어가기전 좌 등산로. 발아래를 조심. 등로 좌측은 바로 공사에 따른 절개지 낭떠러지다.

 

 

갈림길서 좌측행

 

177봉. 창원cc가 내려다 보인다.

 

 

 

 

움푹패인 골짜기 안부를 건너올라.

 

능선삼거리에서도 좌능선으로 올라.

 

철망이 가로막히고 우측으로 올라간다.

 

골프장 가압장

 

 

 

거미와 모기가 성가시게 하는 잡목공터

 

198봉. 진행길 좌측위의 큰 바위 위에 올라서 자란 큰 나무. 표시를 해 걸어둔다.

 

부치고개. 좌측으론 작은 길, 그리고 우측에 골프장 철망문과 경고문.

 

 

등로 좌측에 높고 넓은 반석. 간식과 휴식을 취하고 건너편 정병산을 조망 후 급내리막을 조심히 내려간다.

 

 

산죽지대. 처음에 낮은 산죽에서 점차 엄청 키큰 조릿대를 지나간다.

 

여기저기 인부들이 보인다. 조릿대도 짜르며 길바닥도 넓히며 다듬는다.

 

갈림길에서 우측 위로 올라가 보지만(윗사진), 나중에 합류하는 동일길이다(아래사진)

 

 

소목고개. 등나무쉼터 사거리.

바로옆에 이정표가 있고, 토요일이라 우측 총소리가 요란한 사격장쪽에서 주민들이 올라온다.

 

 

급경사오르막이 계속 길게 이어지면서 그늘이 적은 된비알은 여러번 쉬게 만든다.

산아래도 조망해보고, 올라가야할 산위 암릉도 보고간다.

 

 

정말 힘든 구간의 나무의자는 다리와 호흡의 의지를 약하게 하고 베낭을 벗게하는 유혹이다.

 

 

 

 

 

 

 

 

 

전단쉼터. 좌측으로 30m쯤에 정상.

 

 

 

 

 

정상 서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암석과 이통탑.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

 

 

 

전단쉼터로 되돌아 내려와 점심을 먹고 출발. 정병산 올라오며 진을 다 빼버린 것 같다.

 

암릉우회

 

 

 

 

 

 

 

 

 

 

 

뒤쪽 지나온 급경사계단 위의 513m암봉이 독수리바위이고 여기 정상석자리가 수리봉인 것 같다.

 

 

 

 

 

483봉(위사진). 바로 옆에 정병산지킴소나무(아래)

 

 

건너편 가야할 내정병봉

 

길상사갈림길

 

전망바위. 창원시가지는 구획이 뚜렷한 계획도시다.

 

 

 

내정병봉과 그 주변. 평상에서 간휴식. 오늘은 무척 자주 쉰다.

 

 

 

정상석엔 內鳳林峰. 內精兵山 (내봉림봉. 내정병산). 두가지 이름이 병기되어 있다.

원래 정병산을 봉림산이라고도 했다한다. 봉림은 또 복림(福林)산에서 구음변화도 하고.

 

아무리 좋은 글 좋은 작품이라도 사람들에게 잘 읽혀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울퉁불퉁한 돌에 목각에서나 쓰는 붉은 색 채색을 입혀놓으니 누가 자세히 보려할까?

"지리산 품은 자락 야문돌 찾고 草溪(초계) 맑은 물가에 맷돌 받쳐서

福林(복림)의 봉우리에 반듯이 세워 오가는 이 마을에 소망이루리"

 

 

 

 

통나무계단 내려가기전 길삼사길 삼거리.

 

우곡사갈림길

 

산하 고속도로고가로와 우측 창원중앙역이 보인다.

 

용추고개. 현위치 이정표.  

4시간반 산행에 무척 지친다. 외출을 삼가라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산행이니. 오늘 정맥산행은 여기까지로 한다.

 

 

하산하려면 용추고개에서 우측으로 바로 내려가야 하지만, 산길로만 당분간 계속 내려가게 되고

 내정병봉에서 함께한 창원산인 말이 용추계곡을 쭈욱 따라가려면 정맥따라 좀 더 진행한 갈림길에서 내려가란다.

이정표상 300m 더 진행한 우곡사갈림길에서 표식은 없지만 우측 소로로 내려가고, 산객은 우곡사로 간단다.

 

 

내리막을 한참 내려오면 여기서부터 용추계곡따라 관리사무소까지 가게되지만 무척 멀다. 둘레길 관광지화가 된 길이다.

용추7교 다리에서 1교까지. 다음번 오를 때는 안가본 저쪽길로 가보리라.

 

 

 

출렁다리

 

 

 

용추정. 용추고개에서 내려오는 길(우측)과 만나는 지점이다.

 

 

이동통신탑주를 자연과 어울리게 나무모양과 색갈을 입혔다.

 

 

 

이 지도를 보면 약800미터를 더 둘러서 왔고 10분이상 더 결렸다.

 

 

 

 

고속도로고가도를 지나 여기 철로아래 굴다리도 지나 우측으로 창원중앙역.

 

역사 근처에서 바라본 독수리봉과 바위

 

 

동대구행 새마을차가 15:27으로 1시간이나 남아 오히려 다행이다.

 장애인화장실 독방에 들어가 물수건으로 온 몸을 닦고, 세수와 머리를 감은후 팬티와 상하의, 양말까지 다 갈아입으니 살 것 같다.

 

 

 

 *  동대구역에 16:50분경에 도착, 신천4동우체국(동양고속뒤)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집에 오니 17:25분.

      베낭정리하고 세탁물 세탁기에 넣고, 목욕후 저녁식탁을 차리니 내가 좋아하는 프로 "불후의 명곡"이 방송된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알맞은 일정이다. 가을겨울에는 실컷 걸어볼터이니....

          여름폭서엔 무리하지 말고 안전건강산행 위주로 정맥산행이라도 동네산악회가듯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