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낙남정맥, 용추고개~냉정~망천고개

낙남정맥(폭염&알바로 단축), 냉정고개~황새봉~김해추모공원~금음산(쇠금산)~망천고개

의산(宜山) 2012. 8. 8. 06:53

▣ 낙남정맥 (냉정고개~망천고개)

 

◑ 2012.08.06. 월. 구름조금. 폭염특보지역(28~34℃)

    나홀로 보충산행. 안전건강 산행 (알바2회로 당초 계획구간 단축)

 

◑ 총거리 : 21.0km (나의 실행기준, 알바구간 포함)

  - 정맥산행 17.0km + 알바2회 3.3km + 승차지이동 0.7km

   * (냉정고개~국악원), (덕양묘원구역), (성원ENT우회길)을

      긴 우회없이 최단코스로 우회한다면 정맥 15.0km (약2.0km정도 단축) 가능

 

◑ 총소요시간 : 6시간44분 ( 08:38~15:22) ( *3.1km/h)

  - 정맥산행 : 5시간 ( 3.4km/h)

  - 정맥외 1시간44분 (알바 50분 + 하산이탈 9분 + 중식휴식45분)

 

◑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08:38  냉정고개 *(김해시진례면산본리<->장유면부고리)경계 1042지방도

  08:53  장고개 (남해고속도로 지하차도)

 

  09:03  국악원 정문                                                1.7km, 25분 (누계km/분)

  09:26  ▲338봉 (양동산성갈림길,운동시설)

  09:57~10:25 (28분간, 2.0km) 알바후 복귀

 

  10:25~10:30  불티재 *미륵암갈림길(5분휴식)              2.9km, 54분 (6.6/112)

  10:51~10:56  내삼저수지갈림길(5분휴식)

 

  11:21~11:27  ▲황새봉 (정상표지,삼각점,6분간)           2.6km, 56분 (9.2/179)

  11:28~11:49  넓은공터&나무철봉대(중식20분간)

 

  12:20  덕양공원묘원 접속(2차선포장도)                      2.1km, 33분 (11.3/232)

  12:28  김해추모의 집, 김해추모공원표석(주차장입구)

  12:48  ▲365.3봉 (삼각점)

 

  12:52~12:55  ▲금음산 *정상석(쇠금산)(3분간)             1.7km, 32분 (13.0/267)

  13:17  신천마을갈림길 / 13:27 임도삼거리

 

  13:32~13:37  낙원공원묘지 사무실앞(5분간)                2.1km, 37분 (15.1/309)

  13:49  ▲271.3봉 (삼각점)

  13:52  묘원가장자리 공터(3분간 임도따르다 복귀후 좌숲길로)

  14:02  28번 송전탑

 

  14:16  성원ENT(폐처리재활용공장) 정문앞

  14:28~14:48 20분간,1.3km 알바후, 정맥능선 복귀

  14:51~14:54  ▲바위봉 (3분휴식)

  15:00  ▲237봉(송전탑봉, 좌직각꺾어 내려)

 

  15:13  망천고개 (가스충전소) 정맥종료.                      3.9km, 64분 (20.3/395)

  15:22  망천1구버스정류장(14번 진영역행)                    0.7km, 9분 (21.0/404)

 

◑ 참고 및 특이사상

 

  ▷ 당초 산행계획은 망천고개를 지나 나발(나전)고개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2차례 알바와 2차례 우회 등으로 산행거리가 길어져 망천고개로 구간단축.

 

  ▷ (알바 및 주의구간 : 별첨 기록지도 참조 병행)

  

   1) 망정고개~장고개(지하차도)~국악원

   2) 338봉에서 내려와 임도접속 후 불티재 간과로 알바

   3) 덕양공원묘역 접속(2차선포장도)후 추모의집이 아닌 묘지간 위로 올라야.

   4) 낙원공원묘지 최고가장자리 공터서 임도이탈 및 좌측 숲길속으로 진행

  

   5) 성원ENT 우회후 신인화공 맞은편 정맥능선 접속방법 주의 필요.

     - 신일화공앞에서 바로 좌측 산위의 송전탑방향 능선으로 올라야 함.

     - 임도계속진행은 알바. 임도진행하더라도 좌측 능선으로 급경사 올라야함,

 

◑ 대중교통편

 (갈 때)

   06:40 집~06:50 우방하이츠앞 버스장(순환2)~07:00 동대구역

   07:15 동대구역(새마을\5,200)~08:13 진영역~택시(\11,000) 08:30 냉정고개

      *(시간만 있으면) 진영역에서 지선14번 or 공영2A~신용삼거리서 지선44번 환승 가능

 

  (올 때)

   15:30 망천1구버스장 (14)번버스 ~진영역 15:42(12분간 소요)

   15:50 진영역(ktx, \5,900)~16:38 동대구역~16:55(414번버스)~17:10 귀가

     

   * (갈때 1시간50분, 17,200원) + (올때 1시간40분, 7,900원) =총3시간30분, \25,100

 

 

산행개념도 (편집)

 

이하 구글사진지도 : 오늘 구간중 알바하거나 우회하는 등 주의를 요하는 구간 실행지도와 권장코스

 

좌측의 잡목속의 불티재(이정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임도따라 계속 진행함으로 알바후 복귀

 

                        아래 설명중 "파란선"이 아닌 빨강선이 정규정맥길.

묘원내 도로따라 계속 올라가 김해추모의 집과 추모공원을 구경하고 걀려는 의욕도 있어 일부러 둘러서 감.

 

정상적인 정맥마루금은 성원ENT공장이 차지하고 있어서 공장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우측도로따라 올라서 우회하지만 공장을 돌아 가능한 한 공장 뒷쪽의 능선으로 붙어올라야 함에도

신일화공 공장 앞에서 건너 산으로 좌측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임도따라 계속가다가 되돌아 오는 우를 범하다.

결국 되돌아 오는 중간에 좌측 절개지 벼랑에 작은 길이 보여 억지도 올라서니 좌측능선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잠시후 리본도 확인.

 

 

냉정고개. 진례면 경계. 전경부대입구

 

 

길 건너 좌 숲길로 오른다.

 

 

숲 능선으로 오르려다 대나무숲과 잡목더미에 묻혀 능선꼭대기까지 못가고 우측 밭뒤로 내려와 고속도로 우측옆길따라 지하차도로 향한다.

 

장고개. 처음부터 편하게 냉정고개에서 우측 김해방향 도로따라 오다가 고가도로 지하차도를 지나 계속진행, 바로 여기로 와도 된다.

남해고속도로 지하차도. 굴다리 지나자 바로 좌측으로.

 

 

여기서도 우측 국악원으로 곧바로 도로따라 가면 국악원 정문에서 진행하면 편할텐데,

좌측으로 갔다가 밭을 가로지르고 국악원 뒷담을 거쳐 앞정문으로 오는 복잡한 마루금을 택한 어려움을 사서하는 고생.

 

좌측 넓은 임도따라가면 우측 송전탑 능선위로 둘러서 우측 산위까지 한참가야한다.

따라서 여기서 우측길로 가서

 

밭둑을 지나고 국악원 뒷담을 돌아 정문앞으로 나온다.

 

 

냉정고개에서 여기까지 그냥 국악원 표지만따라 오면 가장 편하다. 그리고 마루금 찾아 돌아와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국악원 바로 위의 좌측 소로(사진의 녹색망 옆길)따라 오른다.

 

 황새봉 등산로 입구

 

이정표를 지나 밭길을 통과하면 산길로 오르는 입구에 나무문으로 막아놓았다.

하지만 개페가능케 밧줄고리가 만들어져 있어 열고 들어가 다시 걸어놓는다.

 

 

 

황새봉갈림길. 이정표대로라면 국악원에서 황새봉까지 5.0km이나 나의 실행거리는 5.5km.

 

시멘도로에서 좌측 임도로. 앞 숲길로 리본도 없지만 들어가도 곧 임도와 만난다.

 

보원행원 갈림길. 네거리

 

 

 

임도가 우휘어 내려가는 곳에서 좌측 돌계단 위 숲길로.

 

338봉

 

다시 임도로 내려가 임도따른다.

그러나 임도를 따라가면서 좌측의 마루금을 잘 살펴야 함에도 그냥 계속 임도를 따르다 알바.

 

 

임도길 중에서 바위가 있는 제일 높은 고개마루를 지나 이상타 생각하면서 조금 내려가니 포크레인 한대가

도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고, 기사에게 물어보니 이 길은 내삼리로 내려가는 길이란다.

그러니 지도확인결과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한참 진행한 꼴이다. 다시 옆 숲을 보면서 되돌아 간다.

 

 

정맥 진행방향의 좌측에 이정표가 보인다. 이젠 제대로 찾았다.

338봉(운동시설,양동산성갈림길)에서 임도로 내려왔다가 바로 다시 좌측 능선숲길로 붙어야한다.

그러면 봉에서 임도까지6분, 다시 여기까지3분 정도로 9~10분이면 될 것을 37분이나 걸렸다.

원래 정맥길은 338봉에서 임도로 내려오지 않고 그냥 능선따라 계속 여기까지 오지만 잡목으로 가로막혀 길이 없다.

 

불티재. 알바끝에 5분간 휴식.

 

 

 

숲속의 묘지공터(윗사진)를 지나, 396봉(아래)

 

내삼저수지갈림길. 이길로 내려가면 아까 알바끝길에 만날것. 갈림길에선 계속 황새봉방향으로 간다.

 

지도상 332.9봉에서 조금 비껴난 곳의 준희님의 격려표지. 고도표시 시그날을 달고 간다.

 

16번 송전탑

 

외로운 산길에 만난 유일한 산객. 갓이 없는 보리집모자에 걸빵 그리고 7부바지에 나무몽둥이 하나들고 너털웃음으로 지나간다.

 

황새봉과 삼각점. 주변을 둘러보며 휴식.

 

황새봉 바로 아래의 안부공터. 통나무로 철봉과 걸터앉는 의자가 있다. 6시에 아침을 했으니 배고프다. 점심20분.

 

 

계속되는 갈림길 이정표. 내삼폭포, 덕암, 고령마을 갈림길들.

 

 

 

우측으로 직각 꺾인다.

 

좌측 나무표지나 시그날따라 가면 안된다.

 

 

갈림길. 이제는 추모공원 방향으로.

 

 

 

덕양공원묘지 지역에 접속. 이정표의 낙원묘지 방향으로가 가야할 정맥길. 2치선포장도로따라 좌측으로 올라간다.

 

도로좌측의 낙석방지망이 끝나는 여기서 돌계단을 올라가 묘지사이 위로 올라가면 지도상 정맥길일 뿐만아니라

가깝고도 짧은 길임에도, 김해추모의 집과 추모공원을 둘러보기 위해 우측도로따라 삥 둘러서 가기로한다. (지도사진 참조)

 

 

 

표석을 지나 우측주차장길 갈림에서 좌측 위로 올라간다.

 

 

포장도로 끝에서 비포장임도로 직진 올라가 가장자리 부근에서 좌측 산길로 들어가면 된다.

 

임도를 계속 탈 때에는 좌우를 늘 살피자. 능선꼭대기 좌측의 리본과 보일듯 말듯한 숲길로.

 

 

한 능선을 넘고 바로 앞에 임도와 묘지들. 그리고 가장 높은 마루금따라 가는 게 마루금일 것으로 보고.

저기 넓은 임도 끝자락에는 좌측 숲길로 들어가지 않을 수 없게 묘지들이 막고 있다.

 

금음부락갈림길.

 

365.3봉 삼각점과 준희표지

 

 

 

금음산. 정상석은 쇠금산으로 음각.

 

 

 

 

쉼터지나 신천마을갈림길

 

묘역의 가장높은 지대인 것 같다. 묘역이 모두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묘역고지의 능선임도를 따르다 Y갈림길에서도 잘 봐야한다. 좌측입구에 시그날 확인.

 

넓은  공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민가 뒤 밭을 가로질러 앞의 초록색 물통쪽을 내려간다.. 높이를 봐서 앞의 송전탑 능선이 높은 마루금인 듯.

 

 

낙원공원묘지 사무실. 여기서 아는 길도 묻고, 사무실안의 정수기 냉수도 보충하고 진행

 

묘원 직원은 건너편 앞의 세멘길을 쭈욱 따라 가라하지만, 정맥마루금은 조금가다 송전탑 방향 숲속 산길로 가야할 듯.

 

잠시 오르다 역시 좌측 숲길 속으로.

 

 

27번 송전탑

 

공터에 잡목 수풀로 뒤덮힌 271.3봉 삼각점

 

 

항상 임도에서는 주위를 살펴야한다. 묘원의 가장 높은 지대인 공터.

여기서 무심코 임도를 직진하여 따르다가 되돌아온다. 여기 바로 좌측 숲속으로 겨우 작은 길이 보인다. (6분알바)

후답자를 위해 입구에 잘 보이는 곳에 시그날를 걸어둔다.

 

 

 

28번 송전탑 통과

 

 

넓은 임도 접속. 우측으로 따른다.

 

 

포장도로에 접속. 우측건너 성원ENT가 정맥길을 가로막고 있다.

공장을 통과하려 하지만 어림없다. 갈길의 산 밑까지 여기저기 파헤쳐 공사중이다. 결국 우측도로따라 우회

 

도로 가장 높은 고개마루 삼거리에서 신일화공 표지앞으로 좌측 도로따라 진행. 앞의 송전탑 방향일 듯.

 

 

앞의 송전탑 능선이 성원공장 뒷편 능선쯤되니 도로따라 조금가다가 바로 좌측으로 붙어야 함에도

계속 도로따라 가므로 다시 알바. (서두 지도사진 참조)

 

여기까지 오면 좌능선을 간과한 것.

 

하지만 조금더 가니 여기 좌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니 제대로 찾아왔다 싶고 앞의 송전탑들 가는 방향이라고 짐작하지만...역시 알바다.

 

앞에 보이는 송전탑길들이 능선위로 마루금이 나타나니 정맥길이라고 여기지만 역시 반대방향임을 나중에 깨닫게 된다. (지도사진참조)

 

임도따라 계속가지만 시그날도 보이지 않고

 

47번 송전탑을 지나서 다시 송전탑을 보면서 가다가 이게 아니다란 생각.

지도를 보니 성원공장을 지나 망천고개로 내려가야 하는데 지금길은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나침판을 꺼내 독도확인 결과, 경운산 방향으로 반대로 가고있다. 즉시 되돌아 간다.

 

 

경운산 줄기로 가는 능선을 되돌아나와 성원공장에서의 올라오는 능선줄기 쯤에서 독도로 방향을 잡아 좌측 급경사소로를
무조건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정상적인 정맥길과 만난다. 다행이다. 20분간이나 돌았다.

 

곧이어 바위봉과 시그날들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이 더운 폭염길에 알바를 수차례하고 나니 너무도 힘이 든다. 조금 쉬자.

 

 

망천고개 내려가기전의 지도상 237봉.

 바로 옆의 송전탑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좋은 길도 있지만 조심.

 

 

 

 

 

망천고개. 김해와 진영간 6차선 14번국도.

오늘 나발고개(나전고개)까지 가기로 계획되었으나,

도상 3.8km면 실제4.2km정도로 오르막임을 감안 1시간반정도 더 가야하지만 오늘 알바로 20km이상 걸었으니

 무리하지 않고 오늘 정맥산행은 여기서 종료키로한다.

 

김해는 노대통령의 고향으로 천기가 닿은 곳으로 아는 데, "인심 한번 고약타"고 소리치고 지나간다.

EI충전소(위사진)에서 물 한잔만 마시자고 하니 50대쯤의 주인인 듯한 사람이 "여기는 물이 없다"란다.

산에서 방금 내려온 행색에 물을 찾는다면 그렇게 내쫒지는 않을 터인데.

여기가 망천고개구나. 하늘로 망하고 하늘을 잊어버린 하늘을 거스린 망할 충전소.

어렵고 급한 사람 구하는 게 인륜이고 천리이거늘 35도 폭염에 물한잔을...역천자는 망한다고 했는데...

그렇지만 그 분이 생각하기엔 자기는 이 더운데 일하는데 뭐 할일 없어 산에나 놀러나 다니는게 꼴도 싫었을 것이리라.

易地思之. 뒷쪽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무실 정수기 냉수를 마시며 마음도 돌리고 좋은 마음을 갖고 떠난다..

淨三業眞言, 몸(身)으로 입(口)으로 마음(意)으로 짓는 업을 깨끗이),

 옴  사바바바 수다 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옴  사바바바 수다 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옴  사바바바 수다 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여기서 오늘 전체 산행은 종료한다.

망천고개에서 좌측 진영방면으로 700m 내려오면 쓰레기가 널널하고 그늘도 없는 망천1구 버스정류장.

건너편 정류장엔 정식 정류장 건물과 벤치도 있다. 14번버스로 환승없이 진영역까지. 12분소요.

동대구역 대함실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