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래산 칠룡계곡 내리 (영월) /남대리~어래산~회암봉~칠룡계곡~내리

남대리(삼도접경공원)~어래산~회암령~회암봉~선달산갈림~칠룡계곡~내리(버스종점)A

의산(宜山) 2013. 8. 19. 14:11

 

(영월) 어래산 외씨버선길 칠룡계곡 내리천

 

▣ 2013. 08. 18. 일. 맑음. 22~33℃

    수리뫼산악회 특별산행에 동참

 

▣ 총거리 : 19.4km (나의 실행거리, Pocket GPS S-1 BL)

   -계획된 코스 17.9 km, 혼자만의 착오진행 1.5km.

 

▣ 총시간 : 7시간30분 (09:312~17:01, 착오진행 19분 포함)

  -중식, 휴식 및 폭포욕3회 등 60분 포함 (순산행 6시간30분)

 

▣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09:32  남대리. 삼도접경공원/경북도표석/보호수

09:51  (계곡3번 교차건너) 큰바위앞 산길초입

10:23~10:27(4분) 올라선 능선

10:49  주능선 분기봉 (외씨버선길 접속)

 

10:52~10:56(4분) ▲삼도봉(1,030m) *청학산악회 스텐표지        2.9km, 70분 (누계/84)

11:01~11:06(5분) ▲어래산(1,064m) *정상석/삼각점/버선길표목 0.3km, 05분 (3.2/94)

11:34  회암령 *사거리안부 (안내목/나무의자)                         2.1km, 28분 (5.3/122)

 

12:09  ▲회암봉(1,136m) *비닐표지/삼각점                            1.5km, 35분 (6.8/157)

12:11~12:27(16분) 중식

12:37  내리갈림봉 (내리와 선달산갈림 삼거리) 우측직각꺾어내려

12:40  버선길(선달산)분기안부. (생달용운사4.0km) 좌꺾어내려

12:46~13:05(19분) 능선&봉사면길로 착오진행,복귀(1.5km)후 우꺾어내려

 

13:10  움막기도처(보살바위) (칠룡계곡 상류에서 계곡따라)       3.0km, 45분 (9.8/218)

14:06  칠룡산 단종대왕산신당 (기도바위와 비석).                   2.0km, 56분 (11.8/274)

14:39~14:44(5분) 폭포욕

15:06~15:13(7분간) 칠룡폭포 (폭포욕과 물놀이)                     2.0km, 55분 (13.8/341)

 

15:31~15:34(3분) 합수점(칠룡곡과 내리천). 와이어아래 도하(삼각사다리)

15:48  늡다리(김팔봉가/인연교, 티블리안다리)                       1.5km, 32분 (15.3/376)

16:02  살짝고개 지나 회암골앞 줄다리

16:17  최장군소 (운치있는 소나무와 소류/악어바위)

 

16:25  돌고개 (16:30미남바위/16:38기도바위/16:40고래바위)     2.1km, 37분 (17.4/413)

16:56  차단봉 (자연휴식제 출금표지/하산 및 도로접속)

17:01  내리 (버스종점)(수준점/보호수/정자/성황당).산행종료     2.0km, 36분 (19.4/449)

 

❉ 계곡서 세신, 후미 지연도착(18:45). 영월 상동식당 막국수(맛꽝) 식사후 귀가(22:45)

 

산행지도 (전체지도/구간확대 지도와 실행코스/마루금산악회 참고지도)

 

 

 

 

 

 

 

 

삼도접경공원

 

 

 

 

 

 

 

남대리 마을이름은 부근의 옛 이름이 '짐대배기'로서 한자로는 '진대백(陳隊百)'이라하며, 많은 부대가 진을 쳤던 곳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한말에 의병들이 진을 치고 왜군과 싸웠다는데 유해한다고.

 

산행출발. 보호수 우측 시멘도로 들어간다.

경상북도 도계탐사 산행이 여기서부터 칠룡계곡 분기점 갈림길까지 오늘산행코스와 겹쳐서 이어진다.

 

 

 

 

계곡따라 또는 계곡 옆으로, 계곡을 3번이나 건너가고 그리고 건너오면서.

 

 

 

마지막 계곡을 건너 우측 산길로 들어가는 초입. 커다란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정체현상.

 

 

된비알을 거치며 지능선에 올라서자 한숨돌리며 쉬고.

 

 

주능선 분기봉. 외씨버선길과 접속하고 좌측 어은재로 가는 길. 우측으로.

 

 

삼도봉(위,아래 사진). 명칭에 걸맞지않게 초라한 정상표지

삼도봉은 경북, 충북, 강원 3도의 경계다.

 즉 남쪽으로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북쪽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그리고 서쪽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에 접해있다.

참고로  삼도봉은 백두대간 마루금상에 3개나 보인다.

경북 김천,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계의 "태종 삼도봉"과 대덕산 근처의 "거창 삼도봉"으로 경북 김천, 경남 거창, 전북 무주의 경계.

그리고 유명한 지리산 삼도봉으로 경남 하동, 전남 구례, 전북 남원시의 경계를 이루고있다.

마침, 낡아 빈 자리가 생긴 여백에 평소 좋아하는 주역 건괘의 글을 낙서나 해 본다.

 

안부로 내렸다 다시 오르기를 반복한다.

 

폐헬기장

 

김해김씨묘

(사진으로 내용확인 분, 설명생략)

어래산. 御來 임금이 찾아왔던 산이란 뜻. 이곳 영월 일원에 귀양 와 있던 단종이 찾아왔었다고 해서 어래산이라 함.

어래산 역시 충주에도 어래산이 있고, 또한 한자는 다르지만 경주 안강에도 어래(魚來)산이 있다.

 

 

 

 

갈림길 봉우리. 우측에 많은 시그날들이 보인다 부석초등교 남대분교에서 올라오는 길 인듯. 마루금은 좌직진.

 

 

내린 안부에서도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안부에서 좌측 기암을 보고 올라 오 봉우리. 정상 중앙이 움푹 파여있는 봉이 여러 곳에서 보였다.

 

회암령. 廻岩 돌아 온 바위.

명당인 부석사 자리에 거대한 바위가 가로놓여 있다가 절을 지을려고 하니 저절로 공중으로 떠서 옯겨가더라나.

그 옯겨간 자리에 부석사를 지었고, 이때 큰 바위하나가 이곳으로 날아와, 이 바위가 넘어온 곳을 회암령.

우측으로 내려가면 송내계곡을 따르고, 현정사(예일대와 하바드대학 출신의 현각스님이 주지로 있었던) 아래로 남대경노당으로 .

 

 

 

 

 

 

 

 

이곳에 정상석과 유래문이라도. 회암봉 아래에서 중식.

 

 

 

 

 

 

분기봉. 직진에도 시그날이 있지만 내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고, 도계는 선달산 방향인 우측으로 내려가야.

 

 

 

주요분기점. 여기서 직진은 선달산과 도계 내지 외시버선길이고

팻말 뒷편 즉 진행방향의 좌측으로 내려가야 칠룡계곡쪽이다. 시그날을 부착해둔다.

 

 

 

 

좌측의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는 능선길.

여기는 그냥 능선을 따라 계속가다가 알바하게 된다. 우측 움막기도처로 내려가는 길을 놓치고 룰루랄라 ~~

능선과 노송사이 그리고 봉 우측사면의 푹신푹신한 길를 가다가 계곡을 만나고 10분가까이 가도 지도상의

움막이 나타나지 않자 지도와 나침판 독도로 착오임을 확인하고 되돌아 올라오니 20분가까이 착오진행(알바) 결과.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는데....

 

이곳에 와서 되돌아 복습해보니 우측에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있고 좀전엔 보이지 않던 시그날도 보인다.

내 뒤에 있어야할 99클럽과 경산경진산악회 회원님들의 시그날이 걸려있으니 내가 알바한 사이에 내려간 결과.

 

산판터

 

움막기도처. 뒷편엔 보살바위가 시립해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칠룡계곡 상류에서 계곡의 너덜지대와 벌목밀림지대를 내려간다. 발목과 머리 조심.

 

 

 

 

 

 

 

 

잠시 세수와 세발을 하고.

 

 

 

 

 

 

 

칠룡산 단종대왕 신위가 적인 비석이 있는 산신당.

 

6.25가 끝난지 4년된 1957년 세웠다고 적혀있다.

제단에 비상간식 초코하임 한개라도 놓고 평소의 원을 올린다. 산행하는 전국의 모든 산에 입산시와 같이.

 

 

 

 

 

 

 

 

 

 

 

 

 

 

 

 

 

 

 

 

 

 

 

 

B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