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도솔산)/선운산과 남부능선 순환종주

선운사~선운산~도솔암~천마봉~청룡산~쥐바위봉~비학산~구황봉~주차장(14.04.05)..A

의산(宜山) 2014. 4. 6. 20:00

 

(고창) 선운산과 남부능선 순환종주

 

▣ 2014. 04. 05. 토. 맑음. 4~14℃

    산어귀산악회. 명산탐방팀 12명

 

▣ 총거리 : 18.2km (나의 실행거리)

   -사암 관람 및 참배, 등로주변 조망터 등 배회 포함

    *산악회도상 15km / 현지이정표 코스집계 (구황봉까지) 16.27km

 

▣ 총시간 : 약7시간 (10:03~15:01)

   -종주목적이 아니라 계절적 관상목적이 더 큰 만큼 산행시간에 비중을 두지않음.

   -선운사&도솔암&내원궁 탐배, 중식&간식 및 조망등 100분 포함(순산행 5시간20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종주목적이 아님으로 등로이탈이 많아 참고만)

 

 10:03  선운사 대형주차장

 10:25~10:41(16) 선운사. 제전각 참배 (이정목:마이재1.4m)    2.0km, 38분 (누계/분)

 11:06  마이재 (우,경수산갈림 능선/좌행)                            1.4km, 25분 (3.4/63)

 

 11:18~11:21(3) ▲선운산(도솔산/“수리봉336m”표지철판).      0.6km, 12분 (4.0/78)

 11:45  참당선원 입구(이정표:소리재1.2/수리봉1.24)             1.2km, 24분 (5.2/102)

 12:03  소리재 (이정표:참당선원1.0/용문군0.7/낙조대1.0).      1.2km, 18분 (6.4/120)

 12:18~12:22(5분)  용문굴

 

 12:28~12:43(15분) 마애불.내원궁,도솔암 참배.                   1.4km, 20분 (7.8/160)

 13:02~13:05(3분)  ▲천마봉

 13:09~13:12(3분)  낙조대 / 13:14~13:39(25분) 중식

 13:58~14:03(5분)  배맨바위

 

 14:09~14:12(3분) ▲청룡산 (표지동판314m/삼각점)            2.6km, 50분 (10.4/249)

 14:18~14:21(3) 국토지리원지도 ▲국기봉(273.4m/등로우상봉/뒷편에 소동굴)

 14:30  ▲쥐바위봉 (거대암봉/아래 돌탑)

 14:37~14:39(2) 현지이정목 ▲국기봉 (지리원지도상 335.5m봉)

 14:51 ((길주의)) 지장재산갈림 능선삼거리 (좌측행)

 

 14:58  희어재 (안부사거리/이정표:쥐바위1.1/삼천굴2.2)      1.9km, 41분 (12.3/295)

 15:14  ▲비학산 (넓은헬기장/삼각점/무표지/지리원308.5m)  0.6km, 16분 (12.9/311)

 15:48  국토지리원지도상 안탄바위 (우회)                         1.9km, 34분 (14.8/345)

 16:04~16:08(4) 등로우측 선바위 탐사조망. 복귀

 

 16:25~16:32(7) ▲구황봉(297.9m/석축성터/표지목/진사묘)   1.7km, 33분 (16.5/389)

 16:54~15:01(7분) 화장실 볼일후 주차장행. 산행종료           1.7km, 22분 (18.2/418)

 

 

구간산행 참고지도

 

 

 

 

 

 

 

 

 

 

 

 

 

 

 

 

 

 

 

여기서 종주산행은 우측으로 가야하지만 오랜만에 선운사 탐방 및 참배키로 한다.

 

 

 

 

 

 

 

 

대웅보전 주불의 손가락 모양이 보통 선정인이나 지권인과 달리 상품상생인이다. (검지를 맞대고)

 

천수관음

 

영산전

 

 

(항마촉지인)

 

 

 

산신각 뒤,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았고.

 

 

 

명부전

 

 

 

4물을 다 갖추고 있다 (운판 목어 법고 범종)

 

 

 

찻집이자 기념품점인 선다원에 들어가 보니

 

다른 것은 보이이지 않고 눈에 확 뜨이게 하는 액자.

이지적인 글씨위주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회서체(繪書體:그림글씨)로 유명한

호남의 서예대가인 木人 全種柱의 낙관이 먼저 보이고, 산천(山泉) 金命喜의 글이라고 써 놓았다.

김명희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동생이다.

우리나라 다사(茶史)의 트로이카로는 추사 김정희와 다산 정약용 그리고 다성 초의선사다.

여기에 추사의 동생 김명희가 자주 끼어든다. 바로 액자내의 김명희의 차시 구절이다.

曾聞佳茗似佳人(증문가명사가인) : '일찌기 좋은 차는 아름다운 여인과 같다"

 

다인(茶人)들이 다도을 처음 접할 때 제일 먼저 그리고 제일 많이 보는 글이 바로

古來賢聖俱愛茶 茶如君子性無邪 (고래현성구애차 차여군자성무사)다.

김명희가 초의선사에게 "차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은 것에 대한 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스님의 답변으로

다인들의 금과옥조로 통한다. 대부분의 다실에 걸어놓는 글귀로. 선다원에 걸어놓은 다시로 걸맞다.

 

차를 뜻하는 한자로 茶 다음으로 많이 쓰는 글자가 차명(茗)자로

추사가 제주도 유배당시, 대흥사 일지암의 초의선사가 보내준 차에 대한 답례로 보낸 글씨 茗禪(명선)에서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우측의 석상암에는 들리지 않고 좌측 산길로 진입

 

 

 

 

 

 

 

 

 

선운산 또는 도솔산이란 정상석이나 표지는 없고 수리봉 표지와 정상이정목이 차지. 수년전엔 이 표석이 없었다.

 

 

건너의 개이빨산(견치산)

 

견치봉갈림길에서 참당암으로. 이런 이정표상의 거리를 집계한 것이 기록에 표기해 두었다.

 

산하 선운사와 멀리 가야햘 배맨바위

 

 

 

 

 

 

 

 

 

 

 

참당선원(우측) 입구의 삼거리. 참당암으로 올라가지 않고 좌측 소리재로.

 

 

 

 

 

 

 

 

 

 

 

 

 

 

직진의 낙조대로 바로 가지않고 좌측으로 내려가 용문굴을 거쳐 도솔암까지 갔다가 다시 낙조대로 올라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