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바로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B)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17.08.14)

의산(宜山) 2017. 9. 20. 21:13

사그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










교회내부에서 밖으로 나오면 정면의 파사드 좌측벽면.

생전의 가우디가 지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한 조각.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아기예수. 동방박사 3인도 보인다.











'예수의 수난' 파사드 입구쪽으로 다시나와 

                                        눈길 가는 곳곳을 다시보고.   `                                             














기둥에 묶여 수난을 당하고 있는 예수.








가우디.







부유한 실업가 구엘백작이 산 중턱 지중해가 훤히 보이는

언덕에 자기만의 부촌을 만들기로하고 가우디에게 맡김.

미완성으로 지금은 구엘공원으로 운영.

구엘공원 뒷문으로 들어간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리벌리고 서 있듯이 기둥이 밖으로 벌어져 잇다.

각기 다른 형태들의 돌조각들이 묘하게 맞물리고 어울려 기둥을 형성.



당시 관리실과 경비숙소로 지어졌던 건물이

 현재는 기념관과 전시관으로 운영.




지중해가 훤히 보이고 정문쪽 예쁜 두 건물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

메인광장의 2층으로 공연장등의 용도로 쓰임. 형형색색의 타일장식.

구불구불 관람석벤치. 물이 잘빠지게 엉덩이부분 움푹파여있다.


뒤로 보이는 뾰족탑은 가우디가 20년간 아버지와 살았던 집.

지금은 가우디박물관으로 활용.




도마뱀 분수



.

청동뿔이 딸린 뱀머리 조각장식.

술의 신 '아이스쿨라파우스'를 상징




구엘공원의 정면. 정문에서  바라봄.

가운데 그리스 신전처럼 생긴 곳이 메인광장.

1층은 장터, 2층은 공연장으로 계획되었던 곳.




그리스신전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중앙광장.

꼭대기의 뱀머리리처럼 생긴 입벌린 괴물형인 가고일은

윗층의 빗물받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성당장식에서 본 것.

(위사진)팔(八)자모양으로 옆으로 벌어져 있는 기둥들.

우리도 다리를 밖으로 살짝 벌리고 서 있으면 언정적인 기분.

또한 기둥의 타일 경계선이 모두 일직전으로 보인다.

 실제로는 모두 각각 높이가 다르지만 원근감을 계산.

도리아양식의 기둥 모두86개.


(아래사진) 천장 중앙은 태양, 4개의 원형모양은 4계절 상징.

자연속의 재료를 재활용하기를 좋아하는 가우디가 당시

건설현장 인부들에게 집에서 필요없는 유리조각들을 가져오라

하였고, 그 인부들이 가지고 온 빈병이나 깨진 접시등의 파편을

이용해 천장장식으로 사용. 따라서 장식모양이 모두 제각각임.







구엘공원은 구엘백작의 사망과 함께 건설이 중단되었고,

당시 이 부자마을 분양목표가 60가구였는데 실제로 분양된 건

단 3채. 구엘본인 그리고 가우디와 구엘의 변호사 뿐.


미완으로 남은 구엘공원은 후에 그의 자손들이 바르셀로나시에 기증,

 이후 지금의 시립공원으로 꾸며져 일반에 공개되어 현재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