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드리드

스페인 마드리드 A) 개선문,그란비아거리,스페인광장,프라도미술관,솔광장(17.08.16)

의산(宜山) 2017. 9. 23. 21:47


스페인의 수도이자 제1의 도시인 마드리드로 이동



스페인번영의 상징인 카르로스3세 동상



알칼라문(Puerta de Alcalá) . 마드리드의 개선문

스페인독립전쟁의 승리 기념으로 만들어진 독립광장 중앙에 위치.

이탈리아 건축가인 프랑시스코 사바티나가 1778년에

카를로스3세의 마드리드 입성을 기념, 로마의 개선문을 모티브로 설계.


마드리드 시의 교통의 중심지인 시벨레스 광장의 시벨레스분수

 두 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마차 위에 풍년과 다산의 상징인 시벨레스 여신 조각.



시벨리스광상, 네오바로크양식의 마드리드 시청사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중앙우체국(함께사용)


마드리드 시내와 그란비아거리














스페인광장.

광장 중앙의 세르반테스 서거300주년 기념탑



동상꼭대기. 5대륙을 상징하는 여신5명이

둥근 지구를 떠 받치며 독서하고 있다.

스페인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는

전 세계인이 모도 읽고있음을 상징 표현


동상앞 올리브나무들은 돈키호테 배경지인 라만차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함.



돈키호테 청동상.

 돈키호테와 애마 로시란테, 그리고 산초와 당나귀



의자에 앉아 있는 세르반테스 조각상.

앞 두개 여인조각상은 돈키호테의 환상속 존제로

이상형인 돌네시아와 현실릐 진지한 모습인 알돈사.







분수와 뒤 스페인빌딩







스페인의 유명식품 "하몬"진열관(museo)


프라도미술관 바로 옆의 산 제로니모성당.

왕위계승 언약식 장소이자, 알폰소13세 결혼식 장소.









세계3대 미술관 중의 하나인 프라도미술관




미술관앞 고야동상. 동상아래에 고야의 작품 "나체의 마하"

부도덕하다고 종교재판을 받아 어려움을 겪었던 작품.




8천여점의 미술품을 소장하여 파리 루브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술관 으로 불리우는 곳으로 "고야의 문"통해서 입장한다


스페인회화의 3대거장인 엘 그레코, 고야 베라스케스, 고야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으나 사진촬영금지라 한글판 팜프레트로 리마인드.



프라도 미술관(Museo de Prado) 미술관 사이트에서 퍼온 주요작품들


     1. 벨라스케스의 최고의 명작, 1656 년 완성된 Las Meninas (궁정의 시녀들). 

        서양미술사의 중요작품으로 “회화작품의 교본”, “예술의 철학” 이라 불리어 짐.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조금 산만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가운에 있는 소녀는 펠리페 4세의 딸인 마가리타 공주이다.

        공주의 좌우로 공주의 시종이 있고 , 개 옆에는 어릿광대들이 있다.

        그 뒤쪽으로 상복을 입고는 또 다른 시녀와 호위병이 서 있다. 

        문 밖에는 호세니오토라는 귀족으로 왕가의 여러 일들을 처리하는 인물.

      

        그리고 작품의 왼편엔 벨라스케스 자신인다.

         캔버스 앞에서 이젤을 들고 정면을 무엇인가를 그리고 있다.

         문 옆에 있는 거울엔 필리페 4세와 왕비 마리아나가 비쳐지고 있다.

         종합해서 보자면 벨라스케스 는 왕과 왕비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으며,

        그의 딸 마가리타는 그것을 구경하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2.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 )의 '옷을 입은 마야' 와  '옷을 벗은 마야'

         똑 같은 배경에 같은 모델 차이점은 옷을 벗은 것 밖엔 없다.

         원래 “옷을 벗은 마야” 가 먼저 그려지고 그 다음 “옷을 입은 마야” 가 완성되었다.

        

         당시 보수적인 카톨릭사회에 큰 파장을 가져왔던 그림으로 모델의 주인공이 누군가에

         대해 많은 구설수가 있었다. 고야와 연인 관계에 있었던 알바공작 부인을 모델로

        그림을 그렸는데 , 알바공작에게 의심을 사게 되어 다시 옷을 입힌 채로 그렸다는 설,

         정확한 사실에 기반을 둔 이야기 는 아닌 듯 하다.

        고야는 이 그림 때문에  1815년 소환, 종교재판에 회부되었고 그림을 부탁한 사람이

        누구인지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왕립화가 신분을 박탁당하게 된다.

 

       옷을 입은 마야는 좀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고

       옷을 벗은 마야의 순순함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3. 고야의 '1808 년 5월 2일 마드리드' 와'1808 년 5월 3일 마드리드'.

        선혈이 가득한 두 작품은 나폴레옹의 스페인 침공시절의 역사적 사건을 기록한 것.

        1808 년 카를로스 4세와 그의 아들 페르난도를 잇따라 폐위시킨 나폴레옹은 자신의

        동생 조세프를 스페인 왕위에 오르게 한다. 그리고 스페인의 왕족들을 모두 제거하려

        하는데 이는 민중봉기의 발단이 된다. 


       첫번째 작품 “1808 년 5월 2일 마드리드”

       프랑스 근위대 소속의 노예출신 병사들이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을 그렸다.  

       오랜세월 무어인(북아프라카 출신 무슬림)의 지배하에 있다가 무어인을 다 몰어낸 

       역사를 가진 스페인 군중들은 무슬림 노예출신 병사들의 출현에 더욱 흥분하여 폭동 심화.


      두번째 작품  “1808 년 5월 3일 마드리드” 

      민중봉기를 진압하고 봉기에 가담했던 민간인들을 처형하는 장면이다.

      전쟁에 대해 체념하고 공포에 떨고있는 민중의 모습을 중앙의 등불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


4. Saturn devouring his son( 자신의 아들을 먹는 새턴신)은
   고야가 노년에 완성한 작품.  음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14 점의 Black paintings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로마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새턴은 아들들 중 한명이 자신을 축출할거란 예언을 엿듣고
예언을 두려워하여 아들들이 태어나는 대로 모두 잡아먹었다.
새턴의 부인 옵스는 이것을 막기위해 6번째 아들인 쥬피터를 크레터에
숨기고 돌을 보자기에 싸서 아들인 것처럼 새턴에게 줘서 속인다.
결국 쥬피터는 자라서 예언대로 새턴을 축출하게 된다.


새턴은 눈은 미친듯 해 보이고 아들의 머리에 상체 일부는 이미 먹혔다.
원래는 고야의 집에 벽화로 그려졌으나 후에 캔버스로 옮겨진 작품이다. 


5. Hieronymus Bosch(헤로니무수 보쉬 ) 'The Garden of Earthly Delight '(쾌락의 정원).  

   위와 같은 두 폭의 그림을 펼치면 세 폭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없으며 아직도 많은 논란이 있는 작품이다.

   바깥 쪽의 두 폭의 그림의 Creation of Earch( 천지창조) 의 세번째 날을

   표현한 것으로 식물이 생명을 얻은 다음이다.

   안쪽 첫번째 그림은 Earthly paradise 혹은 Joining of Adam and Eve로 에덴동산을 표현.



                                            미술관을 나와 산 제르니모 성당을 한번 더 보고

다시 시청사 중앙역 중앙우체국 등 시내거리를 지나 솔광장으로.




'난민 환영' 플랑카드가 걸린 시청사(옆 중앙우체국과 겸용 건물)


좌측 중앙역



좌측의 메트로포리스 표식 건물은 경찰청 건너 로렉스사옥







푸에르타 델 솔(태양의 문) 광장


puerta del sol 푸에르타 델 솔, 태양의 문이라는 뜻을 가진 성문으로

16세기까지 태양의 모습이 새겨진 중세시대 성문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

마드리드관광지의 거점, 주변에 백화점체인 '엘 코르데 잉글레스'가 있고.

카를로스3세의 기마동상




도로시작점.. 스페인 각 지역계산의 기준점

이 원형석판 위에서 기도하면 마드리드로 돌아온다고 한다.













메이요광장길의 반가운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