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텔르담

네델라드 암스테르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암스테르담 운하'유람선 투어(17.08.24)

의산(宜山) 2017. 10. 14. 20:0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암스테르담운하 캐널크루즈 운하투어 1시간(16유로)

모양과 크기가 다른 건물들이 틈도 없이 다닥다각 붙어있어 그림같다.

유람선 내부. 선장이 '안녕하세요' 인사한다. 국력신장에 따라 한국 관광객이 많아진 결과.



중앙역이 보이고.

우리가 탄 유람선과 같은 모양의 외형


암스테르담은 세계에서 가장 자전거가 많은 도시로

1인당 2대이상의 자전거 보유하니 자전거주차장도 엄청나다.

그러니 어떤 자전거는 자전거보다 자물통 값이 더 나간다고 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자전거와 접촉 사고가 나면

무조건 사고를 낸 사람이 모든 손해 배상을 해줘야 한단다.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모든 편의가 자전거 우선인 셈이다.



일단 운하를 빠져나온 것 같다. 넓은 바다 대서양으로 펼쳐지고.


건축물 이름이 "EYE". 거대한 흰색 굴처럼 생긴 독특한 외관의 영화 박물관.


EYE뒷쪽의 쉘빌딩. 많이 보아온 조개껍데기 상표를 쓰는 쉘그룹.

세계 100여개국에 거래하는 세게적인 거대 석유판매회사.


빌딩옥상에 암스테르담의 상징인 트리플X가 도 XXX가 보인다

'암스테르다머티어(Amsterdammertje)'라고 불리는데

시내 관광중 어디에든 볼 수 있고, 자비심과 결단력 및 용기를 뜻하며

옛 오래된 무역상업도시의 중심임을 상징한다네요.





현대식 다리와 호텔. 일단 바다로 나갔다가 운하로 되돌아 올  모양.

수변의 호텔과 다리위로 트램이 지나는 철로가 지나고.

아래 사진의 klimmuur center란 인공암벽등반 연습장이란 뜻.



초록색 배 모양을 한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과학기술박물관 NEMO.

네델란드 작가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 나오는 NEMO선장의 이름에서 착안.

파리의 퐁피두센터와 오사카 간사이공항터미널 등의 설계로 유명한 이태리 건축가

랜초 피아노가 설계, 물 밑으로 연결되는 터널 위에 선착한 배 모양으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음향, 시각, 의학, 유전공학, , 금속, 화학, 인간의 사고 등

현대 과학과 기술을 한곳에 모아 놓았고, 배의 갑판에 해당하는 박물관 옥상은

암스테르담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으로도 유명하다.







한때 전 세계를 누비던 동인도회사 배를 복원해 놓았다.

진취적인 네델란드를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흔적을 볼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 산방굴사 앞에 하멜동상과 하멜상선전시관.

억류되었던 13년간의 경험을 "하멜표류기"로 저술.

한국에 관한 서양인 최초의 책으로 당시 유럽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네덜란드 삼색기는 16세기 스페인에 대항한 독립운동 때 깃발에서 유래.

빨강은 용기, 하양은 신앙, 파랑은 충성을 상징.

범선 후미의 조각상 둘 중.​ ​오른쪽 삼지창을 든 것은

 배를 보호해줄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고

왼쪽 뱀 두 마리가 휘감은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은

상업을 수호해주는 헤르메스인 듯.











De Hortus > 375 jaar. 암스테르담 식물원. 375년이상 된 6000천종 이상의 허브가든




Magere Brug 마흐레 다리. 선박지날 때 영도 다리처럼 올라가는 도개교(跳開橋) 다리.


(아래) 암스테르담 공공도서관



(아래) 선상카페. 선상내에 화장실도 있다네요.

(아래) 종합공연장 겸 체육관이라는 설명.


(위와 아래)보트하우스 Boathouse 선상가옥.

유럽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다는 암스테르담에서는 땅이 모자라

배에 전기, 수도, 가스 등을 공급해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동도 가능해 보트 하우스의 주인들은 바다와 연결된 수로를 타고

바다로 나가 이웃나라를 여행하기도 한다는데.


한편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의 영향으로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택가격의 급등으로 할 수 없이 배에서 산다고.

젠트리피케이션이라 중산층 계급의 낙후 도심지역 유입으로 인하여

주거 및 가로환경은 개선되었지만, 이로 인한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원거주자인 도심 저소득층이 밀려나게 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의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이나 홍대 주변 등도 같은 현상. 


하여튼, 짐 쌀 필요없이 그대로 배타고 라인강 다뉴브강따라 항가리와 스위스로 여행할 수도.

선상가옥들 뒤로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가옥들.





Montelbaans Tower몬텔반스탑. 옛날의 방어용탑에서 지금은 시계탑으로.



(아래)박물관

건물들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다.


아래의사진 속 가운데 진한 초코렛색의 집이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작은 집"이라고 합니다. 

 폭이 창문 세 개인 다른 집들의 폭보다 좁아서

약간 큰 창문 두 개를 달아놓은 상태입니다





키니브릿지(skinny bridge). 단순한 시멘트가 아니라 붉은벽돌을 하나하나 짜맞춘 방식공법.




앞으로 기울어진 건물에 집집마다 꼭대기에 도르래가 설치되었다. 물건올리기 쉽게.

게을러서 물건을 직접 들고 오르기 귀찮아서라기도 하고, 좌우간 기중기 역할로.


운하수변 곳곳에 카페라운지




성 니콜라스교회. 저 뒷쪽으로 '안네의 집'이 있지만 오래동안 줄 설 수가 없어 입장포기.

아래, 화장실이 달린 선상카페.






아래, 역시 자전거국가. 곳곳의 자전거주차장


좌측의 "눈물의 탑"과 우측의 "성 니콜라스교회"

눈물의 탑은 1490년경 홍수나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방비벽으로 축조.

눈물의 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당시 네덜란드의 해상무역이 한창일 때

선원으로 보내게 된 남편들을 그리워하는 부인들의 눈물때문이라고.

현재 내부는 레스토랑 및 카페로 활용되고 있다.




암스테르담에서 제일 큰 중국식 레스토랑 "Sea Palace"


아래 초록색 배모양 구조물은  NEMO 과학기술박물관 


암스테르담 시내와 운하투어에서 가장 잘 보이는 것이 아래의 성 니콜라스교회와 중앙역이다.


어러 깃발이 보이는 앞의 고성같은 건물은 그랜드호텔 '암라스'






(위)성 니콜라스교회와 (아래)중앙역






(아래 적벽돌색) 베킨호프수녀원과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