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A)에서 계속. ■ 상목골~디티재~동편마을~범골입구 (옛사람 넘나들던 묵은 옛길은 흔적 없고) 당산목의 아랫상목골 마을에서 돌아나와 우측으로 난간 없는 작은 다리를 건너 상목골 골짜기로 접어든다. 신작로가 놓이기 전 내일리 상목골 사람들이 대현리로 가기 위해 걸었던 옛길이다. △잠시후 개 서너 마리가 짖어대는 농가를 통과하면 ▽오른쪽 컨테이너 가건물이 보이고 우측능선길을 피하여 임도를 따라 오른다. △곧 작은 능선을 넘고 산허리길을 따라 더 가면 습지 지나 고개마루이자 임도삼거리인 디티재(해발 467m)에 닿는다. ▽ 디티재에서 좌우의 임도를 버리고 잡곡과 수풀을 헤치고 내려가면 '해매기골'이라고 불리는 계곡을 만나고 제법 험한 길이 이어진다. 일체 발길이 닿지 않은 듯한 원시계곡을 헤치며 내려오다..